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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해외 사장단회의 개최
GS, 해외 사장단회의 개최
"글로벌 기업의 혁신 DNA를 배워 우리의 역량으로 삼아야"
- 허창수 회장,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S 사장단회의에서 이같이 강조
- GS,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법인 설립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예정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한 GS 사장단은 30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열린 마음으로 글로벌 기업의 혁신 DNA를 배워 GS의 역량으로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사장단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하여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하여 GS의 각 계열사가 해외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 해외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GS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에 이르기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 시장에서 매년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9회째 해외에서 개최되는 사장단회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들과 맞서 경쟁해야 하는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GS 계열사들이 핵심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돼왔다. 
 
GS의 출범 첫 해인 2004년 매출 23조원 중 수출 및 해외 매출 비중은 7.1조원으로 30% 수준에 머물렀으나, 2018년 GS그룹의 수출 및 해외 매출 은 출범 첫 해 보다 약 5배 이상 증가된 36.8조원으로 비중은 53%까지 늘어났다. 또한 GS는 전 세계 56개 해외 법인과 37개 지사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명실상부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GS가 이번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한 것은, 대만이 비록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스타트업을 비롯한 크고 작은 혁신 기업들이 신기술을 앞세워 산업 체질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대만의 혁신기업과 시장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내기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은 국토 면적이 한국의 3분의 1수준, 인구는 2,358만명 (’18년 말 기준)으로 한국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지만 한때 한국, 홍콩, 싱가포르와 더불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렸던 경제 부국이다. 현재는 중국 대륙의 산업 경쟁력 강화로 야기된 어려움을 딛고 지역별로 혁신센터와 첨단 산업 단지를 확충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이번 사장단회의에서 “GS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린 학습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며 글로벌 전략을 추진해 왔다.”고 말하며 “GS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 등 신기술을 앞세워 아시아 실리콘밸리의 꿈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만의 혁신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회장은 “연관 산업으로의 확장 모델 같은 기존 방식으로는 기업이 더 이상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한계에 다다른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열린 마음으로 글로벌 기업의 혁신 DNA를 배워 우리의 역량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한국과 50년의 경제협력 역사를 가진 대만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교역량인 375억 달러를 기록하여 한국의 6위 교역 파트너가 됐으며 신남향(新南向)정책 으로 아세안(ASEAN) 국가 등과도 긴밀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관점에서 대만은 GS가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가는데 중요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대만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마니아 문화를 넘어 대중화의 단계로 접어든 만큼, 한국 문화와 함께 K-푸드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우수 상품이 새롭게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며 “GS가 지금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 개척에 기여해 온 것을 발판 삼아, 대만과의 적극적인 교류 확대로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지난 ‘17년부터 편의점 GS25의 PB상품을 대만에 수출해 온 GS리테일은 최근 대만의 무역 전문 기업 Tait(테이트)와 손잡고 PB상품인 유어스 상품 20종을 추가로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대만으로 수출된 GS25의 PB음료 ‘유어스 벚꽃스파클링’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을 20억원대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2년 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수출에 집중할 계획이며 대만산 인기상품도 지속적으로 수입해 GS25를 통해 판매키로 하는 등 대만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GS 허창수 회장이 30일부터 이틀간 대만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여 대만 혁신 기업인'TM로봇'을 방문하고 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 GS 허창수 회장이 30일부터 이틀간 대만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여 전기 스쿠터 혁신 기업인 '고고로'를 방문하고 전기스쿠터를 시연해 보고 있다.

 
 
■ GS 사장단,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GS 사장단은 이번 회의에서 벤처 투자 환경 및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GS는 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글로벌 사업 트렌드에 발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세부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중 벤처 투자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GS가 해외에 벤처 투자 회사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로 벤처·스타트업과의 교류와 투자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0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등 GS계열사가 함께 GWG (Grow with GS)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대기업과 스타트업, 스타트업 상호 간의 교류을 통해 상생협력 모델 구축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킨 바 있다. 
 
이보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 ‘11년부터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B2C/C2C, 플랫폼 등 커머스 영역은 물론 인공지능, 데이터, 검색, 콘텐츠, 마케팅, O2O, 소셜네트워크 등 다방면에 걸쳐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해 왔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들에는 직접 투자를 하고 있고 간접 투자까지 포함한 전세계 투자 스타트업 수는 500여개에 이르며 총 투자 금액은 3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GS 사장단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대만의 정세 및 경제 동향을 살펴 봤으며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공유하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사장단은 대만이 미·중 통상분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 요인이 확대되고 있지만 내수 주도의 경제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인프라 투자를 최근 8년간 최고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신기술 도입 확대 등으로 산업 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특히, 대만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고, 대만의 편의점이 유통시장의 트렌드를 좌우할 만큼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향후 GS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장단은 GS가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키워 나가는데 대만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인식을 같이 했다.
 
이어 사장단은 스쿠터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고고로(Gogoro)와 세계 유수의 산업용 협동 로봇을 생산하는 TM로봇(Techman Robot Inc)을 잇달아 방문하고 대만의 전기 스쿠터 시장과 스마트 팩토리 관련 시장에 대해 현안을 청취하고 체험과 시연을 통해 신기술을 경험했다. 
 
대만의 전기 스쿠터 스타트업인 고고로는 지난 ‘15년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스쿠터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배터리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스쿠터 고고로를 출시했다. 고고로는 최대 95km/h의 속도를 낼 수 있고 완충된 배터리 팩으로 최대 110km까지 달릴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출시 1년 만에 1만대가 판매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고고로의 충전 방식은 장시간 충전이 아닌 완충된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이라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충전소인 고스테이션(Go Station)은 대만 타이베이의 주요 거점에 1km 거리마다 설치돼 있으며 고고로의 운전자가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경우 고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 팩을 약 6초만에 교체할 수 있다. 
 
이날 사장단은 고고로 본사에서 사업관련 브리핑을 청취한 후 전시관에 마련된 스마트 스쿠터와 충전 설비를 꼼꼼히 살펴보고 충전기 교환을 직접 체험했으며 고고로의 혁신적 신기술이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에 대해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사장단은 대만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의 대표 회사인 TM로봇을 방문하여 회사 현황을 청취하고 로봇 시연을 참관했다. TM로봇은 대만의 3대 그룹에 해당하는 콴타그룹 (Quanta Group)의 자회사로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공동 작업이 가능한 협동 로봇을 생산하는 회사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TM로봇이 생산하는 협동로봇은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협소한 작업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세계 최초로 카메라가 내장된 비전(Vision)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해체한 후 조립하는 시연을 지켜본 사장단은 로봇에 달린 카메라가 지속적으로 부품과 위치를 인식하고 정확히 들어서 옮기며 재조립하는 정밀한 작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그 외에도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제조하는 작업, 바닥에 그려진 색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멈추고 이동하는 기능 등의 시연도 흥미롭게 지켜봤다.
 
※참고) GS 계열사,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 
 
GS는 계열사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을 전세계에 수출하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년에는 국내 정유업계 최초이자 국내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02년 전체 매출액의 26% 수준이던 수출 비중이 ‘06년 50%를 넘어섰으며, ‘18년에는 72%에 달했다.
 
GS칼텍스는 안정적인 원유 구매를 위해 싱가포르 법인과 런던지사 등을 설립하여 중동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다양한 원유를 도입하고 있으며, 정제 과정을 거친 석유제품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다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대만은 지난해 GS칼텍스가 수출한 대상 국가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향후에도 GS칼텍스의 제품 수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에너지는 중동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 7월 석유공사와 손잡고 진행한 UAE 탐사광구 개발이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한국 측 연간 생산량은 생산시설 건설을 통해 연말까지 하루 1만6천 배럴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지난 ‘17년 GS에너지는 GS글로벌과 함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에 위치한 ‘BSSR석탄광’의 지분을 인수하며 석탄 생산광 사업에 진출했다. 이곳에서 나오는 석탄을 아시아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다.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 THE FRESH는 인도네시아에서 5개점을 운영 중이고 편의점 GS25는 18년 1월,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7개점이 베트남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 
 
GS홈쇼핑은 ‘09년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왔으며 현재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6개국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S글로벌은 대만지사를 비롯하여 중화권, 동남아, 중동, 유럽, 북미 등 총 17개국 2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철강, 석유화학, 석탄 등의 자원 및 상품 무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9월 태국에서 연간 25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빌딩형 지하철 및 차량기지 공사가 진행 중이고, 베트남에서는 도로, 교량, 지하철 등 인프라 공사와 함께 인구 6만8천명, 면적 3.5㎢ 규모의 베트남 나베 신도시 공사를 진행 하는 등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인프라, 주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해외 사업을 전개 중이다.


2019.10.31
2019년 4분기 GS임원모임
2019년 4분기 GS임원모임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이 절로 생긴다 (本立而道生)”
- 허창수 GS 회장, 16일 4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
-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냉철한 현실인식과 능동적 대응 △내부 혁신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 주문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자신감있고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해가야 합니다.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이 절로 생긴다 (本立而道生)’[1]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결국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허창수 GS 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9년 4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허 회장은 “이제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우리 주변의 경영환경이 여전히 녹록치 않다.”고 말하고 “안으로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음과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내수 소비와 투자가 줄고 있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냉철한 현실 인식과 능동적 대응 △‘내부 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점검 및 고도화 등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먼저 허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기존의 행동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지나친 비관론에 빠져 위축되어서도 안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허 회장은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자신감있고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해가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이 절로 생긴다(本立而道生)’ 라는 옛말처럼 결국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우리가 가진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논어(論語)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여 당부했다.
 
이는 GS건설이 클린(Clean) 수주 원칙을 고수하여 브랜드 경쟁력과 품질, 기술만으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울 삼아, GS의 모든 임직원이 일상적인 업무에서부터 주요 투자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원칙을 준수하고 기본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허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혁신’을 통해 우리의 조직 역량을 한 층 더 향상시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의 성공 경험과 실패 사례를 축적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어갈 것”과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행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여 우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야 하며 나아가 내부 구성원은 물론 외부의 지식과 경험까지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허 회장은 “이와 같이 우리의 기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간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GS홈쇼핑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벤처 네트워크 행사인 GWG(Grow with GS)를 개최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신흥 시장인 베트남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스타트업 상호 간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관련 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GS홈쇼핑은 스타트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확산과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역량을 쌓기 위해 지난 ’15년부터 GWG를 개최해 왔으며 23번째 행사는 베트남에서 열렸다.
 
GS홈쇼핑은 2011년부터 국내·외 스타트업 등 500여개 기업에 3,000억원 규모로 직접투자 및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병행해 왔으며 GWG의 지속적인 개최를 계기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 “눈과 귀를 열어 시장과 소비자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당부에 덧붙여 허 회장은 “인공지능, 공유경제, 블록체인 등 혁신적 기술은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만들어 가고 있고 더불어 밀레니얼 세대 및 90년대생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고객이 등장하여 소비패턴을 바꾸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철저하게 다시 점검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유망한 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키워나가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GS는 계열사별로 혁신적 기술과 새로운 세대를 고려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 중에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 정유사 중 가장 먼저 서울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23개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27기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스타트업과 손잡고 자사 주유소를 택배 거점으로 활용하도록 한 ‘홈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 공간에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수소·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을 서울 강동구에 1천평 규모로 선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 설치되는 수소충전 설비는 GS칼텍스가 직접 운영하는 상업용 수소 충전소로 정부의 수소 경제활성화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은 지난 9월 편의점인 GS25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퀵보드 배터리 충전 및 주차 스테이션을 설치함으로써 주 이용 층인 젊은 고객들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대중교통 또는 차로 닿기 힘든 단거리 이동을 보완하는 이동수단으로 주로 젊은 고객층이 이용한다. 킥보드 충전은 매장 내부에 설치된 충전 설비를 통해 가능하며 퀵보드 주차 스테이션은 매장 외부에 설치됐다.
 
이미 전국 50여개 편의점과 슈퍼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퀵보드를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서비스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향후 배달 라이더 및 GS25 어플 나만의 냉장고 등과의 연계 서비스도 개발 중에 있다.   



[1] 논어(論語)의 학이(學而)편에 나오는 구절. 사물의 근본이 서면 도는 저절로 생겨난다는 뜻으로,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김을 이르는 말.


2019.10.17
허창수 GS 회장 보령LNG터미널 현장 방문
허창수 GS 회장 보령LNG터미널 현장 방문
"안정적인 LNG 공급을 통해 국내 민간 발전 1위를 확고히 다질 것"
- 허창수 GS 회장, 17일 보령 LNG 터미널 방문해 이 같이 당부



 




사진1. 17일 허창수 GS 회장이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하여 LNG 저장탱크 5호기 현장을 둘러보고 진척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2~3. 17일 허창수 GS 회장이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국내 최대의 민간 운영 LNG 인수기지인 보령 LNG터미널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청정 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는 LNG(액화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LNG터미널은 GS의 자회사인 GS에너지가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능동적 대처 및 안정적 LNG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부지매입, 환경 영향평가, 건설계획 정부 승인 등을 주도한 사업으로 ‘13년 SK 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허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함께 충남 보령군 영보산업단지내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하여 1~4호기 가동 현황 및 LNG 하역 설비를 비롯한 저장 설비 등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재 추가로 건설중인 5~6호기의 내·외부 등도 꼼꼼히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보령LNG터미널은 2017년 4년여 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20만㎘의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연간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7월 저장탱크 4호기가 추가로 완공되면서 저장설비 총 80만㎘ 저장탱크 4기와 연간 약 400만 톤 상당의 LNG 처리 규모를 갖추게 되어 GS EPS, GS파워 등 발전 사업자 및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보령LNG터미널은 LNG 직도입 확대 및 친환경 연료 사용 증가 추세 등에 따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200만 톤의 추가 저장탱크 5~6호기를 공사 중에 있으며 향후 미래 수요에 대한 전망에 맞춰 안정적인 LNG 공급을 위해 자체 규모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령LNG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이지만 GS가 추진하고 있는 LNG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줄 것과 선제적 투자를 지속하여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GS는 GS에너지, GS EPS, GS파워 등 LNG를 연료로 활용하는 발전 자회사들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자체 트레이딩 법인을 통한 LNG 도입에서부터 저장기지의 운영, 발전사업 및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의 판매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 체인화(Value chain)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의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 2017년부터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직도입된 연료를 당진에 위치한 LNG 복합발전소 4호기에 연계하여 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높은 발전 원가 경쟁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발전사업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또한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파워의 안양 열병합 발전소에도 지난해부터 직도입 연료가 공급됐으며 GS에너지가 투자한 신평택 발전소도 올 1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직도입 연료가 공급될 것으로 예정돼 있어 GS와 관련된 LNG 발전 사업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GS는 발전 자회사인 GS EPS의 LNG 복합 발전소를 비롯하여 GS E&R 등의 발전 용량을 더해 총 5.3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하여 국내 최대 민간발전 1위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GS는 보령LNG터미널의 안정적인 LNG 공급이 발전사업 간 시너지와 경쟁력 확대는 물론, 민간 발전 1위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허 회장의 방문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이 강해야 한다.”는 평소 의지에 따른 현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 졌다.
 
향후에도 허 회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현장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계열사 들의 생산, 판매 및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해외 시장에도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에도 허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5월 울산에 위치한 화공기기,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기자재 제조회사인 GS엔텍을 방문해 발전 설비업계 동향을 점검하는 등 제조 현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도 중동의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일본에서 전지 훈련 중이던 FC서울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2019.09.18
2019년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
2019년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
"저성장시대 성장전략, 밀레니얼·Z세대에서 찾아라"
- 허창수 GS 회장, 23~24일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강조
- 저성장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혁신의 근력’ 강화 ▲미래의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시장 개척 ▲민첩한(Agile) 조직문화 구축 등 당부
 

"우리는 기존의 사업방식과 영역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신흥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가 어떤 생각과 패턴으로 소비 행위를 하는지 연구해야 합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어떤 기회가 있으며, 앞서 나간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꿰뚫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허창수 GS 회장이 23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과거 저성장 시대가 초래됐던 당시의 요인과 대응 방안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시사점을 찾아보고, 최근 저성장시대의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소비 트렌드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심도있게 살펴봄으로써 GS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GS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정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점검해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한차례씩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는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새로운 소비 계층에서 찾아보고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시장분석을 통해, 그 속에서 어떤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을 지를 논의하고 토론하기 위해 ‘저성장 시대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 허 회장, “고령화·저출산의 인구 변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저성장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략과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내부적으로 ‘혁신의 근력’을 키우고 ▲ 미래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며 ▲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할수록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Agile) 조직문화가 필요” 강조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GS Executive Conference)는 GS의 리더들이 사무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경험을 함께 나누는 전통 있는 행사”라고 언급하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허 회장은 “우리는 지난 몇 년간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올해는 지난 몇 해의 주제와는 조금 달리하여 ‘저성장시대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며 토론을 이끌었다. 
 
허 회장은 “우리 경제는 고령화 · 저출산의 인구 변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저성장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저성장시대의 성장전략’을 올해 주제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하고 “외부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많은 제조업 및 수출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는 이런 기술, 인구구조, 경제환경 변화의 변곡점에 서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통찰력을 제공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평소에도, 지금과 같은 저성장의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며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를 적기에 실행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이날 전략회의도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1%대 수준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로 다가오는 저성장 시대가 향후 GS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다각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허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략과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내부적으로 ‘혁신의 근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회장은 “내부 혁신의 중요성은 로마제국이나 청나라 같은 강대국의 성장과 쇠퇴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고 “부단한 탐구와 노력으로 혁신의 역량을 내재화하여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실력을 갖추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세계 유수기업의 강점을 벤치마킹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야 한다.”며 “그래야만 시장을 선도하고, 위기를 재도약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허 회장은 “기존의 사업방식과 영역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회장은 “이런 의미에서 신흥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가 어떤 생각과 패턴으로 소비 행위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어떤 기회가 있으며, 앞서 나간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꿰뚫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허 회장은 “향후 성장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시켜 나갈 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근 GS의 계열사들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신흥 소비계층인 젋은 고객들의 성향과 구매패턴에 맞춰 새롭게 진화해 가고 있다.  
 
지난 6월,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전세계 22만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음식 배달플랫폼인 우버이츠 (Uber Eats)와 업계 최초로 손잡고 배달 협업을 시작했다. 배달앱 사용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의 즉흥적인 구매패턴과 어떤 물건이든 집 앞까지 오기를 바라는 성향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현재까지는 서비스지역에 한계가 있지만 올 연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GS홈쇼핑도 2030 젊은 고객 중심으로 모바일 쇼핑이 급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지난 5월부터 모바일 전용 생방송의 방송횟수를 기존보다 3배 늘렸고 AI기술 기반으로 고객별 구매 패턴을 분석한 뒤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골라 추천해 주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할수록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첩한 (Agile)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조직 전체가 
목표와 인식을 같이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빠른 실행력과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허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가진 사람과도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여기 있는 리더 여러분이 일하는 방식의 진화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GS 최고경영자, 저성장시대에 성장전략을 펼쳐나가기 위해 ▲GS만의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영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필요하며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 모아
 
GS 최고경영자들은 ‘저성장시대’에 따른 시장의 변화와 외국 선진 기업들의 위기 극복 대응 사례 및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특징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심도있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성장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인구·사회구조에 적합한 신사업 및 신상품 개발, 수익성 중심 경영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등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 시장으로 진출, 글로벌 네트워크 최적화 및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생존을 위한 규모의 경제 추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역량 개선을 위한 M&A 등을 저성장 시대의 위기 극복 해법으로 도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 등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격변, 국내 경제의 저성장, 복잡한 한반도 주변정세로 인해 국내 기업들은 위기의 삼각파도 속에 휩쓸려 있다고 말하고, 한 국가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위기 극복의 연속과정 속에서 되풀이됐으며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하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게 되는 요소라고 역설했다. 
 
역사적 사례로 과거 ‘로마제국’과 ‘청나라’의 흥망성쇠 과정을 재조명하여 분석했는데 두 나라 모두 공격적 확장 정책으로 성장한 이후 성장동력이 약화되면서 한계에 부딪혔으며 부족한 재정, 지역간 편차, 양극화 심화, 사치문화 발달 등에 따른 저성장기를 거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내부혁신 부재로 쇠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마와 청나라의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정리한 전문가들은 ▲자신감과 투지를 조직에 전파하라 ▲합리적 낙관주의로 무장하라 ▲유연하게 대처하되 원칙은 철저히 고수하라 ▲판을 바꿔 새로운 가능성 모색하라 ▲위기를 재도약으로 전환하는 제도개혁의 기회로 만들어라 등을 ‘위기 극복 5계명’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저성장 시대에 핵심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를 소개했다. 이들 세대는 Z 세대 와 함께 선진국 인구의 40~5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이들의 소비력 또한 2020년 이후에는 부모 세대인 X세대를 뛰어 넘을 것이며 향후에는 베이비 부머, X세대 등 다른 세대 보다도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의 만족감 증진을 목적으로 소비활동을 하는 ‘가치형 소비자’로 SNS 등 디지털 도구 활용에 능하고 정치·경제적 참여의식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미래 시장의 소비자 대응 차원에서 이들 세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들만의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져라 ▲그들과 협업할 수 사업 모델을 만들어라 ▲그들의 따뜻한 감성을 읽어라 ▲그들에게 희망의 마케팅을 보여줘라 ▲그들과 디지털로 친숙해져라 등의 접근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동남아시가 국가를 꼽았다. 이들 국가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6%대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을 보였고, 급속한 도시화·산업화로 전기, 석유 등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나라들로 에너지, 건설 분야 등 인프라시장과 유통, 무역의 소매시장 등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낙후된 철도, 도로, 항만 등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므로 건설 인프라 및 물류 구축 관련 사업 모색을 제시했으며 2024년까지 7%이상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얀마는 전기, 교통, 운송 등 에너지 및 인프라 집중 투자계획 확대와 함께 최근 투자법 개정으로 외국 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회의가 열린 회의장 옆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는 허 회장이 평소 관심이 높았던 새로운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망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교류확대 차원에서 3D프린터와 3D프린터로 제작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GS 최고경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3D프린터 제조 스타트업인 에이팀벤처스가 마련한 시연현장에는 약 70센티미터 정도 높이의 3D프린터가 쉴새 없이 GS그룹의 상징인 GS타워를 프린팅하고 있었다. 플라스틱 소재가 적층식 방식으로 하단부터 정교하게 제작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3D프린터의 시장 경쟁력과 향후 어떤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지 등의 질문을 이어가며 큰 관심을 가졌다.

2019.08.25
2019년 3분기 GS임원모임
2019년 3분기 GS임원모임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필요​"
- 허창수 GS 회장, 17일 3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강조
-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별화된 핵심역량 확보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당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정확한 예측 노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우려가 큰 만큼 GS도 철저하게 대비하여 주길 바랍니다."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9년 3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허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중인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새로이 진행되고 있으며, 유가, 환율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고 말하고 “또한 반도체, 정유·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반기 경영환경이 여전히 녹록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어 허 회장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정확한 예측 노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우려가 큰 만큼 GS도 철저하게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일본 수출 제재로 인한 영향이 아직까지는 크지 않지만, 우리 기업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추가 규제안도 나올 조짐이 보이면서 한국 경제 전반에 끼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허 회장이 각 계열사에 규제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을 통해 리스크 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회장은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별화된 핵심역량 확보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당부했다.  
 
먼저 허 회장은 “어떠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핵심사업의 경쟁력은 더욱 키우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우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최근 GS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회 모색과 함께 사업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면모를 보였다.
 
GS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의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무역 등 현재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S의 자회사인 GS에너지도 하반기 중 8,000억원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 사업 투자를 위한 신규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 합작사는 2023년까지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연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이 예상되고 7,70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는 이번 합작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 정유사 중 가장 먼저 서울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총 14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다변화된 자동차 연료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매년 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 시장에 대비해 관련 업체와 손잡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허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진정한 실력의 차이가 드러나기 마련이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잘 살펴서 나만의 강점은 더욱 향상 시키고, 약점은 보완해 가야 하며 다른 사업 영역에서 잘하고 있는 플레이어를 찾아 그 장점을 배우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나아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에 대한 투자와 연구 및 기술개발을 지속하여 미래의 조직 역량을 키워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고객의 니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그에 따라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회장은 “민첩하게 실행하고 빠른 피드백을 통해 똑같은 실수를 줄여가는 등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야 하며 당장의 현안에만 집중하기보다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본질에 접근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아가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도 협업하여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갈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GS는 다양한 환경 변화에 맞춰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에 힘쓰는 한편 ‘애자일(Agile, 민첩한) 조직으로 변해가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5월부터 스마트 워킹 타임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페이퍼리스(Paperless)보고, 결재권조정, 회의문화 개선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추구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2016년에 ‘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의 뜻을 갖고 있는 위디아 (we+dea)팀을 만들어 전기차, 카세어링 등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식품연구소를 통해 편의점인 GS25, 슈퍼마켓인 GS THE FRESH(GS수퍼마켓의 새로운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삼각김밥 등 먹거리를 책임진다. 전직 특급호텔 쉐프부터 밥맛 전문 연구원까지 출신과 경력도 다양한 연구원들이 소수 정예로 뭉쳐 맛 트랜드를 연구하고 반찬 간의 어울림, 색감에 따른 고객의 반응 등 수 많은 테스트와 실험을 진행해 2011년 설립 후 지금까지 약 1,500여 가지의 시제품을 만들어 냈다.
 
무엇보다 유통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GS리테일의 식품연구소는 시장의 반응에 민첩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업무 체계를 갖춰 전문성이 돋보이는 조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GS홈쇼핑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픈형 사무실, 칸막이를 없앤 데스크,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이 쉽게 모여 대화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뭉치면 클래스가 열린다는 ‘뭉클’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취미활동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회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새로운 인재육성 모델이 마련됐다.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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