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변화와 혁신은 리더 지시 보다 현장에서 시작"
- 허창수 GS 회장, 18일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
- "지금 당장의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해서 기존의 방식만을 고수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 것" 강조
■ GS 계열사들의 혁신사례 공유를 위한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개최
- 18일(수), GS타워에서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직원 등 300 여 명 참석
-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매년 개최
■ 허창수 회장 "미래 고객과 시장에 대해 부단히 탐구해야" 당부
- "지금 당장의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해서, 기존의 방식만을 고수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한 때 성공을 일구어 내고 세계적으로 성장한 기업도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는 흔히 있다." 강조
- "자율주행을 비롯한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은 일상 속으로 다가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미래의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지, 우리의 핵심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여 혁신의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야 하고, 그래야만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GS가 될 것이다." 강조
- 변화와 혁신은 한 두 명의 리더가 내리는 지시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며,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까지 모든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 강조
■ 계열사들의 신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및 축산 농가와의 성공적 동반성장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공유
- GS칼텍스 : 중소기업과 석유화학제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아이소 파라핀'을 출시하여 연간 1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을 통한 추가 수익 기대
- GS리테일 : 지속적인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내 친환경 한우의 1/4 이상을 생산하는 전국적인 축산물 네트워크 구축
GS는 5월 18일(수)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과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팀장 등 3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Value Creation Forum)'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현장에서 일구어낸 혁신사례와 성공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날 행사 의미를 상기시키고,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라도 한 번쯤 되돌아 보고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허 회장은 "지금 당장의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해서, 기존의 방식만을 고수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한 때 성공을 일구어 내고 세계적으로 성장한 기업도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는 흔히 있다."고 말하고, "오늘의 성공을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가고 끊임 없이 변화를 시도해야만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우리의 고객과 시장이 어떤 모습일지 부단히 탐구해야 한다."며,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자율주행을 비롯한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은 일상 속으로 다가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미래의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지, 우리의 핵심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여 혁신의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야 하고, 그래야만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GS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허 회장은 "우리가 가진 경쟁력의 원천은 현장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의 바탕이 되는 열린 조직문화에 대해 당부했다.
특히 허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한 두 명의 리더가 내리는 지시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까지 모든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잠재된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현장 조직이 다양한 생각을 제시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의 성공경험을 조직 전체에 공유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야만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계열사들의 사례발표를 경청한 후 허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주제들은 마케팅 전략에서 원가절감,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들이 보이며, 또한 신기술 적용,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혁신 의지는 GS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끊임없이 연구하고 서로 배우며 지속 성장하는 GS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주요계열사 경영혁신활동 성공사례 발표 및 공유
이날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는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글로벌, GS E&R,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신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 수익성 개선, 공정 개선, 동반성장을 통한 고객관계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선 현장의 대표적인 경영 혁신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다시 한번 혁신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동반성장'의 사례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소개되었다. GS칼텍스는 사례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인 '이일산업'과 2년간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여 석유화학제품인 '아이소 파라핀(Iso-Paraffin)'을 출시함으로써, 수입산이 대부분이었던 국내시장에서만 연간 15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고 향후 아시아 각지에 수출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소 파라핀'은 플라스틱 원료 생산공정의 촉매운반체, 전자제품소재 가공유, 화장품, 스프레이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친환경 화학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GS리테일도 축산농가와의 성공적 동반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GS리테일은 사례발표를 통해, "육류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축산물 품질이 고객의 쇼핑 점포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부각됨에 따라, 2010년부터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친환경 축산물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밝히고,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우 지정농장을 조성하여 5년간 송아지와 사료구매 자금 1백억원을 지원하는 등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 하고, GS리테일이 지원하는 전국 40여개 위탁농장에 선진화된 사육 시스템을 조성하여 국내 친환경 한우의 1/4 이상을 생산하는 전국적인 친환경 축산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GS리테일 담당자는 "이러한 수년간의 지속적인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으로 구매단계를 축소하고, 선진화된 사육 시스템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반 친환경 한우 대비 70%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매출이 최근 5년 사이에 9배나 성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 수익성 개선 등의 다양한 혁신 사례들도 소개되었다.
GS에너지는 자회사인 GS파워와 인천종합에너지의 '열병합발전소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라는 사례 발표에서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배기가스 폐열과 기기 냉각열을 흡수식 히트펌프로 회수하고 발전소 운영개선을 통해 열을 추가로 생산함으로써 열생산 단가 절감, 열생산 용량 증대, 손익개선 효과는 물론, 연평균 약 3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등 환경개선 효과도 볼 수 있었으며, 관련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실증하여 특허도 취득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GS칼텍스 생산본부는 '여수공장 감압잔사유 수첨분해공정 부식 개선을 통한 운전 및 정비 비용 절감'이라는 주제로 "중질유를 분해하여 고부가가치인 경유, 등유를 생산하는 고도화 시설인 여수공장 감압 잔사유 수첨 분해공정(VRHCR)에서 운전 중 축적되는 부식물로 인해 발생하는 열교환기 성능 저하와 필터 막힘 현상을 해결한 사례를 소개하고,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협업하여 다양한 해결방안 모색하였으며, 이를 통해 여수공장 운전비와 투자비를 30여억원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주제 발표를 통해 "2015년 신기후체제 발표 이후 에너지 분야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 대한 정부정책이 강화되어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시/지구단위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Solution)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특히, '에너지 프로슈머 자이(Energy Prosumer Xi)'라는 에너지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Xi(자이) 아파트 단지의 상품경쟁력을 높이고, 입주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례를 GS타워, 그랑서울, 강촌리조트 등에도 적용하게 되면, 향후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GS홈쇼핑은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조직문화 혁신' 사례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현재 임직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변화와 혁신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해커톤, 스파크, 오픈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전직원의 14%가 참여하였으며,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GS EPS의 '글로벌 Top 바이오매스 발전소로의 도전', GS E&R의 '포천집단 에너지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례', GS글로벌의 '물류사업 Value Chain 확대' 등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