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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뉴스

許昌秀 GS 회장,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현장경영 박차

許昌秀 GS 회장,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현장경영 박차'

-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방문, 신에너지 및 신소재 연구개발 격려
- 현장경영활동을 통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거듭 강조


허창수 GS 회장이 현장경영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허창수 회장은 3월 25일 오전 ㈜GS 서경석 부회장 등과 함께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연료전지, 박막전지 등 신에너지 및 신소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06년 12월에 개관한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는 연면적 약 6,200㎡(약 1,870평)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에 신에너지 및 신소재 연구를 위한 최첨단 실험장비 및 시험용 생산시설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에서는 아파트 등에서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공급하는 건물용 연료전지(Fuel Cell)를 생산하는 GS퓨얼셀, 소형 전자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박막전지(Thin Film Battery)를 생산하는 GS나노텍 등이 미래 GS의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신에너지 및 신소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창수 GS회장, GS나노텍 방문
▲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내 GS나노텍 클린룸에서
남상철 대표(왼쪽)로부터 박막전지 생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GS퓨얼셀은 시스템 설계ㆍ구성, 스택, 연료변환기 등 연료전지 3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파트, 주택, 상가 등에서 사용 가능한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GS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수소로 변환하고, 이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고효율 신에너지 설비이다.GS퓨얼셀은 GS건설 등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GS나노텍은 국내 유일의 박막전지 제조업체로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70만셀(Cell)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올해 6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박막전지는 그 두께가 종이보다 얇고 종이처럼 휘어지는 특성이 있어 스마트카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e-페이퍼, 전자태그(RFID) 등 그 적용분야가 다양하다.


허창수 GS회장, GS퓨얼셀 방문
▲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내 GS퓨얼셀 연구실에서
배준강 대표(왼쪽)로부터 연구시설 및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허 회장은 “GS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에너지와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의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기존 사업영역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해야 한다.”며, 신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허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며,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풀 가동해서 결단코 이 과제를 해결해 내고야 말 것”이라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 같은 허 회장의 뜻에 따라 GS는 올해 각 계열사별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연료전지, 박막전지, 2차전지 핵심요소인 탄소소재,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수소스테이션 등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트랜스포테이션 분야의 주관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슈퍼형 편의점, 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뉴포맷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고, 수제 전문도넛 미스터도넛과 헬스&뷰티전문점 GS왓슨스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샵은 ‘GS SHOP’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리딩 컴퍼니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며, 디지털 뉴미디어 신사업인 T커머스에 대한 투자와 아시아 신흥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발전사업자인 GS EPS는 녹색성장 트렌드에 대응하여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CDM(청정 개발 체계)사업,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등을 발굴하고, 국내에서 축적한 전력개발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해외로의 시장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글로벌은 석유화학제품 트레이딩, 해외자원개발사업 등 새로운 사업 기반의 토대를 마련하고, GS칼텍스, GS건설 등 그룹사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플랜트 사업 공동 참여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은 2015년 ‘글로벌 Top Tier 건설사’라는 Vision 2015를 달성하기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같은 저탄소 교통망, 그린홈, 그린건축, 스마트 그리드 등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녹색성장 사업을 비롯한 미래 사업분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허 회장은 평소에도 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의 노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현장이 강한 GS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있으며, GS칼텍스, GS리테일, GS샵, GS EPS,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생산, 판매 및 건설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점검하는 등 현장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해 2월 태국의 건설현장, 3월 GS스퀘어 송파점, 6월 GS EPS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현장, 9월 GS텔레서비스 등 현장을 방문하여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한 발 빠른 변화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GS가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하는 등 현장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용어 정의]


* 연료전지 : 도시가스를 수소로 변환하고, 이를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경제성, 설치편의성 등을 지닌 차세대 신에너지 설비


* 박막전지 : 두께가 얇고 플렉서블한 특성이 있어 초소형 전자제품을 비롯하여 RFID, 센서 등에 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의 일종으로 기존 전지에 비해 안전성과 신뢰성이 뛰어난 최첨단 친환경 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