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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시너지 촉진하는 GS타워 25층 keeeet 문 열다


굳게 닫혀있던 GS타워 25층이 ‘keeeet(키트)’라는 이름의 협업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GS계열사 등 GS타워 입주사가 사용할 수 있는 강당과 공용 회의실이 있던 25층이 약 4개월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데 따른 것이다. GS타워 25층은 가장 좋은 전망과 테라스까지 보유한 위치인데, 직원들의 협업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문을 연 것이다.

Keeeet 는 ‘keep + meet’ 의 합성어로서 ‘만남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이 만나 어울리면서 창조적인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공용공간 Keeeet 는 GS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기업문화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즉, 협력을 하려면 일단 만나야 하고, 그 만남은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에 잇닿아 있다.

Keeeet 에 들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오픈홀은 과거 사용하지 않을 때 굳게 잠겨있던 강당과 달리 공간의 개방과 폐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구조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자유롭게 직원들이 미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라운지에는 커피와 탄산수 음료를 구비하고 있고, 사전신청자에게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함. GS타워 건물내 유일하게 테라스 공간을 갖추고 있어서 서울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보고 바람을 쐬면서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 입주 계열사들이 편안하게 라운지와 오픈홀, 테라스 공간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협업을 창출하도록 하자는 GS그룹의 의도가 담겨있다.

25층은 keeeet를 위한 전용 공간이지만, 유일하게 ㈜GS의 52g 멤버들이 사무공간도 위치해 있다. 52g는 ‘Open Innovation GS’를 발음대로 줄여 만든 GS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조직임. 52g는 계열사 직원들간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즉, 직접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넛지(Nudge)를 제공한다고 하겠다.

외견상으로는 에너지, 리테일, 건설 등으로 사업의 내용이 다르지만, 각자 가진 장점이 다른 계열사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해 가고 있다.